제목 | [COLUMN] 평화를 위해서, e스포츠에서의 러시아 보이콧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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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2-03-24 14:3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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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해서, e스포츠에서의 러시아 보이콧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622aadfc0f161 https://www.yna.co.kr/view/AKR20220228042700009 https://www.dailian.co.kr/news/view/1092498 https://www.fomos.kr/esports/news_view?entry_id=108861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양국의 전쟁이 일어났다. 세계많은 나라들이 전쟁을 반대하면서, 러시아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있다. 그 예로, UN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하라고 촉구하였고, 많은 나라들이 러시아에는 경제 제재를 가하는 반면, 우크라이나에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정치적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스포츠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스포츠계의 여러 인사들이 우크라이나에 여러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각종 단체에서는 러시아 관련 대회 주최를 취소하는 등 반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게임 및 e스포츠계 또한 마찬가지이다. 축구게임 FIFA로 잘 알려진 EA게임사는 모든 FIFA 시리즈에서 러시아 축구 클럽팀과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삭제하였고, 에픽게임즈는 게임 ‘포트나이트’의 2주치 수익을 전액 기부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게임사중에서는 펄어비스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긴급 의료지원금을 보내기도 하였다. e스포츠계에서는 많은 구단들이 로고 사진을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랑, 노랑색으로 바꾸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외e스포츠구단, ‘팀 리퀴드’는 우크라이나 출신 프로게이머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거주지 마련에 도움을 주겠다고 하였다. 각종 e스포츠 대회 주최들은 러시아 팀들의 참가를 거부하고 있다. ‘CS:GO’의 대회를 운영하는 ESL은 러시아 선수들의 대회 참가는 허용하지만, 러시아 구단 팀 이름은 내걸지 못하도록 하였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작한 ‘발로란트’ 에서도, 러시아 구단 겜빗 e스포츠 선수들은 소속 팀 이름 대신 M3C 라는 중립 소속으로 출전하기도 하였다. 앞에서 보았듯이 스포츠, e스포츠 분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비판하면서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지원과 지지를 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예술, 스포츠 및 e스포츠 분야가 가지는 특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바로 ‘평화와 화합의 장’이다. 스포츠의 경우, ‘올림픽 정신’을 예로 들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를 통하여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참가하면서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것이다. e스포츠 또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온라인 세상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기는 ‘평화와 화합’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e스포츠계가 러시아를 보이콧 하는 이유일 것이다.
전쟁은 항상 아픔 만을 남긴다. 그 누구도 전쟁을 통해 얻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e스포츠계가 이러한 보이콧을 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전쟁을 종식하고 다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는 ‘전 세계인의 화합’을 위해서이다.
경성대학교 모니터링 요원 남형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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