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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eSports Studies, ISES

제목 [COLUMN] 게임을 통해 배우는 세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시 2021-12-22 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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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해 배우는 세상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66283

게임문화재단,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2022년 참가 학교 모집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06021001

(LOL)면서 공부하고 과몰입 해소‘13온라인 게임학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202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참가 학교를 2022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전국 초·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리터러시게임활용코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구성은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문화의 확산을 위한 게임리터러시교육, 창의성 재고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게임활용코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부터 신설되는 주제 선택 특강과정은, 올바른 게임이용교육(게임등급분류 등), 게임과몰입예방교육, 사이버폭력예방교육 , 양성평등·성인지감수성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미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에서 공교육의 역발상으로 시행되었던 놀면서 공부하는 온라인 게임학교온라인 롤(LOL)게임학교의 경우, 게임의 과몰입 치유와 학생들이 스스로 조절하며 게임을 건강하게 플레이 하도록 방향을 잡아주었다. 온라인 상으로 진행된 게임학교는 e스포츠의 대표종목으로 알려져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게임 전략과 인문학적 배경, 영어 발음과 어원 등을 가르쳐 주면서 게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방면의 지식을 넓힐 수 있게 해주었고 게임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내가 직접 온라인 롤 게임학교를 참여하면서 느낀 바로는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가 엄청 활발한 것이 놀라웠다. 마이크나 캠은 켜지 않아도 채팅으로 익숙한 챔피언들이나 단어들이 나오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스스로 따라서 채팅을 치며 응용하기도 했다.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은 배운 것이나 느낀 점을 글로 써야 했는데 과제 제출율 또한 높았다. 4주간 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가 학생들은 흥미와 동기를 가지고, 평소 어렵게 느꼈던 인문학이나 영어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스스로 게임을 절제하고 어떤 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야하는지를 배웠다. 그래서 내년 계획하고 있는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의 운영 방안이 기대가 된다. 하지만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기초학력증진이나 게임과몰입해소 등에 방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사이버폭력이나 양성평등, 성인지감수성 등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을 보완되기를 바란다. 특히 사이버폭력과 성인지감수성 교육 등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게임 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은어들이나 말들로 인해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고 게임 내에서도 채팅 기능들이 사라지고 있다. 이번 리그오브레전드에서도 채팅 문제가 심각하여 전체 이용 채팅 기능을 없애 버렸다. 그만큼 채팅으로 인한 문제가 많은데 게임문화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채팅 예절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어 건전한 채팅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e스포츠문화로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경성대학교 e스포츠연구소 제2기 모니터링 요원 이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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