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OLUMN] 롤(LoL) 마이너 리그에 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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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1-03-15 10: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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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LoL) 마이너 리그에 관하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52739 젠지-한성자동차, 아마추어 LoL 대회 개최한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52736 전 프로 총 출동, ALL 4강 10일 시작 아프리카TV 방송 플랫폼에 개최하는 아프리카TV LoL 리그(AfreecaTV League of Legends League, 이하 ALL)에 많은 전 프로게이머들과 방송 BJ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리그에서는 우승팀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방송 정착을 위한 PC 및 방송 세팅을 지원한다. 준우승팀은 1,000만 원을, 3위와 4위팀은 각각 25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TV ALL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all)’에서 받은 후원 금액도 상금에 누적되는 펀딩 방식이 적용되어 앞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것은 나이가 많아 은퇴하게 되거나 경쟁력이 없어 은퇴를 하게 된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좋은 소식(기회)들인 것 같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불러주는 곳이 없어 방송만 하고 있던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e스포츠는 전통 스포츠에 비하여 수명이 짧기 때문에 선수들의 입장에서 일 년, 일 년 아니 하루, 하루가 소중할 것이고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도 매우 그런 시간들이 아쉬운 일이다. 선수들을 보고 싶은 건 방송하고 있는 선수가 아닌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보고 싶은 것이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감독이나 코치진이 되거나 방송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선수생활을 은 하고 여전히 경기를 하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은 선수들에게 이러한 마이너 리그나 이벤트성 대회들은 자신들의 남은 열정과 실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아마추어 선수들도 이와 비슷한 현실에 처해 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어린 나이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여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연습하고 있다. LCK가 프랜차이즈화가 되면서 원래 있던 아마추어 2군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가 없어지고 아카데미 리그로 바뀌면서 정식 대회에는 메이저리그들의 10개 구단 소속 아카데미들만 참가할 수 있게 되어졌다. 챌린저스 코리아가 없어지면서 본인의 구단도 함께 없어진 선수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기사와 같은 젠지의 이런 행보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를 사랑하는 어린 훈련생이나 선수들이 더 이상의 방황이 없이, 그리고 은퇴 후 자취를 감춘 전 프로게이머들의 다양한 진로가 보장된 우리 사회의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를 꿈꿔본다. 경성대학교 e스포츠연구소 모니터 요원 1기 이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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