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게임산업진입에 대해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9/29/THCKNVHAJJAQDFKU37PURGWJGI/

[‘고객의 시간은 곧 돈’...게임회사 인수한 넷플릭스]

위 링크는 넷플릭스라는OTT회사가 스트리밍 사업과 더불어 게임 산업병행을 위해 게임회사를 인수하였다는 기사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에신규가입자 최저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해결책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와 게임을 넷플릭스 플랫폼에서제공하여 소비자를 끌어드리려는 계획으로 생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비디오 게임 ‘옥스프리(Oxenfree)’로 유명한 미국 게임 개발 업체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했다.넷플릭스 측은 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 내 다른 드라마나 영화들처럼게임들도 넷플릭스 멤버십 내 포함되어 광고와 인앱 결제 없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산업이 현재 코로나라는 상황과 여러 요소로 인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있고,또 아직 많은 발전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게임 서비스 제공은 넷플릭스가 게임산업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넷플릭스는 게임 콘텐츠확장은 옳은 일인가?

1년에 많은 게임이 출시되고, 여러사정들로서비스를 종료하는 게임 또한 많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알아보자. 사람들이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의 공통적인 특징은 많은 사람들이 그 게임을 재밌고 합리적이라고느끼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넷플릭스는 게임으로 신규 가입자를 유치시킬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보면 넷플릭스가 신유 가입자를 게임으로 유치시키려면 현재 인기가 있는 게임보다 흥미를 유발하고재밌어야 하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게임회사를 인수했다고 하나 넷플릭스는 전문적인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다. 많은 게임회사들이 길게는 몇 년에 걸쳐 게임 출시를 준비하여 결과물을 내놓는다. 그렇게 내놓은 결과물이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수 없이 많이 있다. 그렇게 게임에만 몰두해서 집중한 회사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영상스트리밍을 중심으로 하는 회사가 너무 갑작스레 게임산업에 발을 내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넷플릭스가 영상과 게임이 모두 주체가 되는게 아니라 영상을 보려고 결제를 하는데 ‘아 여기 저런 게임서비스 같은 것도 있었지’하는 부수적인 객체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든다. 넷플릿스의 게임이 어떤 종류나 형태를 가지고 출시할지는 모르겠지만 넷플릭스의 콘텐츠나 다른 회사의 게임과 비슷한정도의 궤도에 올라서려면 많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게임출시는 천천히 확실한준비를 통해 기존의 인기있는 게임만큼 재밌는 게임이 출시되어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란다.